넷플릭스 추천작 종이의 집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 인해서 밖에서도 잘 못 나가는 이런 상황에
방에서 과자를 먹으면서 정주행 해도 될 넷플릭스 드라마 한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바로 '종이의 집' 입니다.
현재까지 총 시즌 4 나온 스페인 드라마 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를 거의 이틀에 걸쳐서 다 보았습니다.
간단한 내용은 교수라는 닉네임을 가진 한 명이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여덞 명을 모아 스페인 조페국을 털기 위해
몇 달간 숙식을 하면서 교수의 가르침을 받습니다.
이들은 서로 이름이 아닌 도시의 이름을 부르며
교수의 계획에 따라 사격, 심리 작전 등등 여러 기술을 터득합니다. 
교수는 단순히 조폐국을 터는 것이 아니라 장기 점거를 하며
24억유로(한화로 약 3조 2천억 원)를 찍어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인물들의 반항과 다양한 변수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재미 1. 사람들을 놀라게 만드는 치밀하고 완벽한 계획들

재미 2. 어디서든지 변수는 발생하는 법 교수와 강도들이 변수가 발생할 때마다 해결해가는 짜릿함

재미 3. 다양한 캐릭터등장으로 인한 심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인질과 경찰들의 심리적 변화 

등장인물 : 닉네임 / 작중 이름 / 배우 이름

교수 / 세르히오 마르키나 / 알바로 모르테

팀의 실질적 리더이자 계획을 만든 장본인 어리숙하게 보여도 치밀함을 보여준다.

도쿄 / 셀레네 올리베이라 / 우르술라 콜베로

작중 화자 자유분방하고 범죄자들과 지내서 다혈질적인 성격을 보인다.

베를린 / 안드레스 포노요사 / 페드로 알론소

심리전이 능하고 언변이 뛰어나서 대화로 인질들을 굴복시키는 타입

리오 / 아니발 코르테즈 / 미구엘 헤란

컴퓨터와 통신 담당 팀의 막내라서 그런지 범죄자와 살짝 안 어울리는 것 같다.

모스크바 / 아구스틴 라모스 / 파코 토우스

터널 담당 덴버의 아버지 팀의 최연장자로서 어느 정도 팀을 이해하고 안고 가려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덴버 / 리카르도 라모스 / 자이메 로렌테

전투 및 인질 담당 감옥에 들락거리던 아버지 덕에 거칠게 자라서 다혈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헬싱키 / 야신 다사예프 / 다르코 페릭

오슬로의 쌍둥이 형 러시아 군인 출신이며 팀원들이 힘들 때 조용히 위로해주는 예상외의 심성 소유자

오슬로 / 디미트리 모스토보이 / 로베르토 가르시아

헬싱키의 쌍둥이 동생 같은 군인 출신이며 작중 전투와 힘쓰는 일을 주로 한다.

나이로비 / 아가타 히메네스 / 아발 플로레스

화폐 검수 담당 전직 위조범 출신이며 작중 가끔씩 상당한 대장부의 모습을 보이며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팀원을 잘 위로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 드라마는 원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아닙니다.
스페인의 지상파 방송에서 제작하고 방영되었습니다.
처음 공개했을 때 초반에만 시청률이 좋고 점점 하락해서 사라질뻔한 드라마였습니다.
하지만 넷플릭스에서 공개가 된 후 인기를 얻어 전 세계 드라마 인기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합니다.
드라마에서 착용하는 화가 사바도르 달리의 마스크와 빨간 슈트는 상징성이 되어
저항정신이 담긴 각종 행사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실제 모방 범죄까지 등장을 해 약 100만 달러(한화로 약 10억 원)어치에
달하는 금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드라마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아시겠죠?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잘 안 나가는 요즘 액션과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당당히 종이의 집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FGXuFZ-a9k
        https://www.google.co.kr/imghp?hl=ko